창문밖엔 비가 내립니다..

 

일을 하다 문득 학창시절 미팅 생각이 나서 적어봅니다..

 

입학후 얼마지난 5월쯤 과친들이 7대7 미팅을 한다고 제게 참석제안을해서 얼씨구하고 나갔습니다.

상대는 무용과 여학생들,,,

 

호프집에서 했는데 테이블을 2-3개 붙여놓고 남녀 7대7이 마주 앉았습니다..

긴장감이 팽팽히 도는 가운데 맥주가 나왔고 맥주를 조금씩 마셔가면서 자연스럽게 떠들기 시작했습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마무리지어 갈 무렵 짝을 결정할 시간이 되었습니다.

당시엔 짝을 뽑는 방식이 남자의 소지품을 테이블위에 놓으면 여자가 집어서 결정하는 올드한 방식이었습니다.

 

수동적인 그방식이 싫어 저는 마음에든 파트너를 찍기로 결정하고,,

소지품을 꺼내는 대신 벌떡 일어나 남녀앞에서 그녀의 핸드백을 낚아채고 나갑시다하고 2만원을 컵에 꽂아두고 출구로

나갔습니다..

 

그러자 남녀들이 와~하면서 환호성을 내었고 어떡해~하며 주춤하던 그녀 역시 웃으며 제가 있는 출구로 왔습니다.

저는 친구들에게 갑니다,,잘들 해보세요,,하고 그녀와 같이 나왔습니다.

 

그땐 어린나이라 생각이 짧아서 그랬지만 지금엔 그일이 소중한 추억이 되었습니다..

만약 지금 이나이에 그런 기회가 또 온다면,,과연 그때처럼 할수 있을까??

 

여러분은 어떠세요?

 

추억이 생각나 적어봤습니다..추억이란 참 아름답고 즐겁습니다..

 

요요미의 꿈길을 들으며 추억에 잠김니다..

 

 

 

 

PS 지금 그녀가 뭘하는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어제는 불금이엇지만, 요즘은 불목이라고도하지만,,나이들이티 엄청남,,,

 

즐거워야할 금욜밤, 추석연휴덕에 못햇던 일정리하고 유튜브 영상건, 틈틈 유연 자게 들어와 보느라..


밤을 샛네요,,만개정도는 샛네요..

 

 

야참으로 먹은게 더부꼇는지 속이 안좋네요,,건아하게 맥주를 마신것도 아니고 빵 몇개에 커피엿는데,,

 

밤새 속이 계속 울렁거렷네요,,

 

 

오전에 일한 사무실 자고 지금 커피 한잔 하면서 자게 보면서 글을 올리고 잇습니다..

 

아! 오늘이 토끼 만나는 날이엇구나..참,,,

 

 

오늘이 벌써 9월 29일 낼이면 9월 30일,,,

 

지금도 기억하고 있어요 10월의 마지막,,,아니 9월의 마지막 밤을,,

 

 

 

올해도 이제 3달 남았네요,,슬슬 올해를 조금씩 정리해야할 기간이 남앗네요..

 

여러분들도 남은 3달동안 건강하시고 하시는일 마저 마무리 잘 하시길 기원합니다...

 

 

유튜브에 엑셀채널 만들어 즐겁게 생활을 하려고 노력하다 장황하게 글 쓴 목소리 않좋은 초짜유튜버가,,,

 

올린 영상에서 제목소리를 듣고 목소리가 왜 저러지,,하는 탄식을 하게 됩니다..

 

목소리가 좋아서가 아니라 '담배 아주 많이핀 아저씨' 목소리같이 탁음에 재수없는 목소리거든요,,

 

모태금연자라 담배는 가까이 하지 않고 피우는 사람 옆에도 가지 않는 성격인데,,왜, 왜, 담배 아주 많이핀 아저씨 목소리같은지..

 

평생을 살면서 이제야 제목소리를 듣고 알았네요..

 

여태 목소리에 대해서는 별 생각을 않햇는데 진짜 목소리 그지 같네요..

 

 

목소리가 왜 저런지 곰곰 생각해 봣어요,,,

 

 

 

아! 맞다....

 

돌아가신 아버지 목소리랑 거의 같네,,하는 위로아닌 변명이 생각나네요..

 

이번주까지 추석덕에 일이 별로 없어 팡팡 잘 놀았네여..유튜브에 유연가입에 수다도 엄청 떨고,,

 

지금까지 이목소리가지고도 잘 살았으니 앞으로도 잘 살겁니다..근데 성격이 더러워서,,그게 힘들어요,,

 

거기다 엄청 까칠하거든요,,그것뿐만이 아니에여 엄청 게으르고 건방져요...

 

이상으로 셀프 디스엿습니다..

 

 

엑셀채널을 운영하는 모태금연녀석이 막씀,,

 

 

ps 자기를 디스하는것도 꿀맛이네여,,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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